
캐나다는 러시아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로 대한민국 면적의 약 100배입니다.
광활한 대자연의 수혜를 그대로 받은 캐나다는 10개의 주와 3개의 준주가 있습니다.

주 (Provinces)
- 브리티시 컬럼비아 (British Columbia)
- 앨버타 (Alberta)
- 서스캐처원 (Saskatchewan)
- 매니토바 (Manitoba)
- 온타리오 (Ontario)
- 퀘벡 (Quebec)
-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Newfoundland and Labrador)
- 뉴브런즈윅 (New Brunswick)
- 노바스코샤 (Nova Scotia)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Prince Edward Island)
준주 (Territories)
- 유콘 (Yukon)
- 노스웨스트 준주 (Northwest Territories)
- 누나부트 (Nunavut)
각 주별로 다양한 테마에 맞춰 여행할 수 있는 추천여행코스가 많습니다.
또한 테마는 다르나 지도상에서 인접한 추천여행코스를 결합해 나만의 여행을 자유롭게 계획할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의 주요 여행 테마
캐나다는 여행 테마 백화점이라 할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캐나다에서의 주요 여행 테마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로라 관광: 북유럽과 마찬가지로 캐나다에서도 꼭 한번 경험해야 할 인생의 감동적 경험입니다.
가을 단풍: 캐나다의 서부는 침엽수임에도 황금빛으로 물드는 낙엽송이, 동부는 붉은 단풍이 눈에 띄며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부터 대서양 연안까지 펼쳐지는 단풍 숲은 경이로운 자연의 화폭을 경험하게 합니다.
아웃도어 액티비티: 골프, 러닝, 카누와 카약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이 가능합니다.
하이킹과 등산: 자연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와 등산이 가능합니다.
야생동물: 대자연 속에서 야생동물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차 여행: 캐나다를 가로지르며 둘러 보는 기차 여행의 로망을 실현합니다.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 자동차로 할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를 즐깁니다.
맛거리: 캐나다 특유의 이채로운 풍미가 가듯한 맛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건강 체험: 심신의 안정과 균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다양한 특성의 숙소: 추천 여행코스에 적합한 숙소를 소개받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캐나다 북서부 해안도시 벤쿠버(Vancouver)
오늘은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서 북미대륙의 북서부 가장 위쪽 해안에 위치한 도시 벤쿠버로 출발합니다.
인천에서 벤쿠버까지 직항 비행시간은 약 10시간이 조금 안걸립니다.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가 이 노선을 운항하며, 비행 시간은 항공사와 기류 조건에 따라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벤쿠버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British Columbia)에 속해 있습니다.
자연과 도시의 매력이 공존하는 밴쿠버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숲과 해변의 아름다움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아래에서는 캐나다 관광청의 추천코스를 참고하고 제 실제 경험과 도움이 되는 사진들을 첨부해 이해를 도왔습니다.
자연과 도시의 매력이 공존(1일차)
4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Gray Line Westcoast Sightseeing의 다양한 투어코스를 선택하면 밴쿠버의 명소 20여곳에서 자유롭게 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물론 현지 가이드의 전문 해설도 들을 수 있습니다.

Granville Island는 벤쿠버 미식의 중심지로 300개 이상의 음식 가게가 모여 있어 항상 현지인들로 북적입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는 유명한 퍼블릭 마켓(Public Market)은 50개 이상의 독립 식품 공급업체의 본거지이며 유명한 요리 목적지로서 섬의 매력을 더합니다. 그랜빌 아일랜드에는 많은 문화 공연장이 있으며 연중 내내 수많은 공연 예술과 문화 축제가 열립니다. Net Loft Shops와 Artisan District에서는 캐나다 최고의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볼 수 있습니다.

이후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 있는 인류학 박물관(Museum of Anthropology)에서 캐나다 북서 해안을 터전으로 삼은 주민들의 다채로운 예술품을 감상하며 그 문화를 경험합니다.

저녁에는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이고 벤쿠버의 심장이라고 하는 Gastown을 둘러봅니다.
이곳은 크리에이티브의 허브입니다. 잘 정돈된 디자인 스튜디오, 패션 부티크, 아트 갤러리, 스타일리 바, 라이브 음악 공연장, 도시 최고의 요리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Forbidden Vancouver의 투어에 참여해 도시의 흥미로운 초창기 역사를 알아봅니다.
투어가 끝난 후에는 세련된 라바투아 레스토랑(L'Abattoir Restaurant)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고 완벽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도심속 캐나다인 처럼(2일차)
아침에는 시내 한복판에 자리 잡은 도심 속 녹색 오아시스인 Stanley Park로 향해 자전거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밴쿠버 최초이자 가장 크고 가장 사랑받는 도시 공원입니다.
400헥타르에 달하는 자연 서부 해안 열대우림을 탐험하고 스탠리 파크의 유명한 방파제를 따라 물, 산, 하늘, 장엄한 나무의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산책로, 아름다운 해변, 현지 야생 동물, 맛있는 음식, 자연, 문화 및 역사적 명소 들이 펼쳐지는 곳이죠.

Cycle City Tours의 스탠리 파크 투어에 참여하면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며 공원을 깊이 있게 탐방할 수 있습니다.
투어가 끝난 뒤에도 공원을 거닐며 한가롭게 둘러 보시는 시간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이후 Steamworks Brewing Company에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증기 동력을 이용해 직접 양조한 다양한 수제 맥주와 푸짐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가까운 Canada Place로 걸어가 Flyover Canada를 경험해봅니다.
움직이는 좌석과 바람과 안개, 향기 효과가 결합된 4D 체험을 통해 마치 캐나다 전역을 하늘에서 나는 듯이 몰입하게 됩니다.
3D는 영상만을 평면에서 입체적으로 보는 것이지만, 4D는 그 외에 내가 앉은 의자가 영화랑 연동되서 움직이거나 바람이 나오거나 하는 효과를 더 느끼게 됩니다.

또는 인근의 Robson Street와 Burrard Street 교차로까지 산책하며 쇼핑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Burrard Street와 Georgia Street의 교차로는 밴쿠버 다운타운의 중심점으로 간주됩니다. Robson Street와 Burrard Street는 관광 중심지이고 고급스러운 쇼핑가가 몰려 있는 곳입니다.

저녁에는 과거 창고가 있었으나 지금은 세련된 부티크와 바,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많이 들어선 Yaletown을 구경합니다.
저녁 식사는 훌륭한 메뉴와 함께 도시에서 손꼽히는 루프톱 전망을 가진 The Keg Steakhouse + Bar에서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외에 벤쿠버는 매년 가을이면 밴쿠버 국제 영화제가 열리며, 다양한 캐나다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벤쿠버 국제 영화제(Vancouv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 VIFF)는 벤쿠버에서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 2주간 개최되는 연례 영화제입니다. 1982년 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니 벌써 약 43년의 역사를 가졌네요.

벤쿠버를 이미 섭렵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앞으로 여행계획을 세우실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by 톡톡 튀는 슬기로운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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