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의 랄리벨라, 바위를 깎아 만든 신비로운 교회들

 

 
랄리벨라(Lalibela)는 에티오피아의 북부 암하라 지역에 위치한 독특한 문화와 종교적 중심지입니다.

랄리벨라는 12세기부터 13세기에 걸쳐 건설된 11개의 암굴 교회로 유명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일일이 돌을 쪼아 만든 지하 암굴 교회입니다. 과연 이게 가능한 지 상상이 되시나요? 

교회들은 모두 바위를 깎아 만든 독특한 구조로, 종교적 상징성과 건축적 경이로움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랄리벨라는 당시 에티오피아의 왕이었던 랄리벨라 왕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이곳은 "제2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며,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중요한 순례지로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위치 및 주소

 
랄리벨라는 에티오피아 북부의 암하라 지역에 위치하며, 해발 약 2,500m의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Lalibela, Amhara Region, Ethiopia

 

운영 시간

 
암굴 교회는 일반적으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다만, 종교 행사나 특별한 날에는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 안내

 

• 항공: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에서 랄리벨라 공항까지 국내선 항공편이 운항됩니다.
• 육로: 아디스아바바에서 차량으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도로 상태와 거리를 고려하면 항공편이 더 편리합니다.
• 현지 교통: 랄리벨라 시내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암굴 교회는 서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볼거리

 
랄리벨라의 중심에는 11개의 암굴 교회가 있으며, 각각 고유한 건축적 특징과 종교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 대표적인 교회는 다음의 세 교회입니다.
 

베테 기요르기스(Biete Ghiorgis)

 

 '노아의 방주'를 상징하는 십자가 모양의 교회로 완벽한 비율과 섬세한 디자인으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베테 기요르기스(Bete Giyorgis)는 에티오피아 라리벨라(Lalibela)에 위치한 가장 유명한 암굴 교회 중 하나입니다.

이 교회는 12세기~13세기경 에티오피아의 왕 라리벨라가 건설하였으며, 단일 암석을 깎아 만든 독특한 건축물입니다.

베테 기요르기스의 특징

• 십자가 형태: 교회는 위에서 보면 십자가 모양으로 조각되어 있습니다. 이는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신앙을 반영한 디자인입니다.
• 암굴 교회: 베테 기요르기스는 거대한 암석을 깎아 만든 교회로, 내부와 외부가 모두 자연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전설적인 건축 과정: 전설에 따르면, 이 교회는 천사들의 도움으로 짧은 시간 안에 완성되었다고 하네요.
• 순례자의 성지: 에티오피아 정교회 신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성지로, 매년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합니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라리벨라의 암굴 교회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에티오피아의 대표적인 역사적 유적입니다.

베테 기요르기스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에티오피아의 깊은 신앙과 역사를 담고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사람의 크기와 대조된 교회의 크기가 보이시나요?

돌을 깎아 이 정도의 교회를 건축하였다니 놀랍지 않나요?

 

 

 

 

베테 메드하네 알렘(Biete Medhani Alem)

 

베테 메드하네 알렘(Bete Medhane Alem)은 세계에서 가장 큰 암굴 교회 중 하나입니다.

그 웅장한 규모가 가히 압도적입니다. 

베테 메드하네 알렘의 특징입니다.

• 거대한 규모: 이 교회는 라리벨라의 암굴 교회 중 가장 크며, 고대 그리스 신전과 유사한 기둥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단일 암석을 깎아 만든 건축물: 하나의 거대한 암석을 깎아 만든 교회로, 내부와 외부가 모두 자연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구원의 교회: ‘메드하네 알렘’은 ‘세상의 구원자’라는 뜻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베테 기요르기스와 마찬가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에티오피아의 대표적인 역사적 유적입니다.
• 순례자의 성지: 에티오피아 정교회 신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성지로, 매년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합니다.

 

 
 

베테 마리암(Biete Mariam)

 

이 교회는 라리벨라의 여러 암굴 교회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교회로 여겨지며,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중요한 성지입니다.

내부에 아름다운 벽화와 장식이 있으며, 방문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내부 벽면이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성모 마리아를 위한 교회입니다.

베테 마리암의 특징입니다.

• 단일 암석을 깎아 만든 건축물: 하나의 거대한 암석을 깎아 만든 교회로, 내부와 외부가 모두 자연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정교한 조각과 벽화: 교회 내부에는 성경 이야기를 묘사한 벽화와 정교한 조각들이 남아 있습니다.
• 신비로운 연못: 교회 근처에는 성스러운 연못이 있으며, 일부 신자들은 이곳의 물이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 순례자의 성지: 에티오피아 정교회 신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성지로, 매년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합니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에티오피아의 대표적인 역사적 유적입니다.

 

 
 

 
 

암굴 교회단 투어

 

 가이드와 함께 투어에 참가하시면 서로 연결되어 있는 모든 교회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랄리벨라 암굴교회단 투어는 에티오피아의 대표적인 문화·종교 여행 코스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암굴교회들을 탐방하는 일정입니다.

이곳은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성지로, 마을 전체가 신앙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투어 개요

• 투어 일정: 보통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며, 빠르게 둘러보면 반나절 만에 끝낼 수도 있습니다.
• 입장료: 외국인 기준 가이드 비용까지 합하여 약 90달러 수준이며, 숙소에서 가이드 예약이 가능합니다.
• 주요 방문지: 위의 3개 교회를 포함하여 다리를 건너야 입장할 수 있는 베테 가브리엘 라파엘 등 모든 교회를 방문합니다.

교회단 투어 팁

• 현지 가이드 필수: 교회 내부의 역사와 의미를 깊이 이해하려면 가이드 동행이 필수입니다.
• 복장: 종교적 장소이므로 단정한 옷차림이 좋으며, 일부 교회는 여성 출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교통: 랄리벨라까지 가는 교통편은 제한적이므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현재도 신앙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일부입니다.

 

 

 

 

 

랄리벨라의 교회들은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중요한 중심지로, 독특한 종교적 예술과 건축 양식을 보여줍니다.

또한, 현지 주민들의 전통 문화와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장소로도 매력적입니다.
 

 

맛거리

 

 
인제라(Injera): 에티오피아의 전통적인 발효 빵으로, 다양한 스튜와 함께 제공됩니다.
 

 

에티오피아 커피: 현지에서 직접 볶은 에티오피아 커피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니 꼭 경험해보세요.
 

 

티비스(Tibs): 양고기나 소고기를 양파, 고추, 토마토와 함께 볶아 만든 요리로 향신료가 풍부합니다.
 

 
 

이용 팁 및 주의 사항

 

• 고지대 적응: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해발 고도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니, 천천히 활동을 시작하세요. 
• 현금 준비: 신용카드 사용이 제한적이므로 현금을 준비하세요.
• 문화 존중: 교회를 방문할 때는 정중한 태도와 단정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 촬영 전에는 반드시 허락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명소

 
악숨(Axum): 에티오피아의 고대 문명과 관련된 유적지로, 랄리벨라에서 북쪽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시미엔 산맥(Simien Mountains):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트레킹과 야생 동물 관찰이 가능합니다.

 
 
랄리벨라는 종교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by 톡톡 튀는 슬기로운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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